해남군 ‘땅끝 해남고구마 웰빙 산업특구’정부 '우수특구' 지정

해남군 ‘땅끝 해남고구마 웰빙 산업특구’정부 '우수특구' 지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0.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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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생산‧가공‧연구‧홍보 특화사업…중기부 기관표창 및 포상금 5천만 받아

해남의 특화작물인 해남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의 특화작물인 해남 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 ‘땅끝해남 웰빙고구마 산업특구’가 정부의 2020년 우수특구로 지정됐다.

우수특구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0개 특구의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로 해남 고구마 산업특구를 비롯한 12개의 특구가 선정됐다. 우수특구지정으로 해남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과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원 받는다.

해남군은 지난 2010년 땅끝해남 웰빙고구마 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해남 고구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오면서 고구마 생산 및 자원화, 고구마 가공 및 산업화, 고구마 연구 및 홍보체험 등 3개 특화사업와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남군은 고구마 산업특구 운영을 통해 전체 생산면적에 무균 조직배양묘를 보급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운영과 고구마 가공업체 지원을 통한 신산업 확대 등 해남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고구마 산업 육성에 전력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스군고구마 등 고구마 신제품 개발과 가공산업을 역점 추진해 고구마 소비 저변을 확대해 고구마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고구마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 제42호로 등록되어 지역 특산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우수특구지정으로 다시 한 번 해남고구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집중 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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