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통산 28골 합작’ 손흥민-케인, 최다 기록 경신까지 8골

‘리그 통산 28골 합작’ 손흥민-케인, 최다 기록 경신까지 8골

  • 기자명 최정서 강동훈 기자
  • 입력 2020.10.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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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강동훈 대학생기자]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리그 통산 28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45초 만에 손흥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8분에는 손흥민이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케인은 8분 뒤에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손흥민과 케인은 2015-2016시즌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래로 리그 통산 28골을 합작하게 됐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런 앤더튼-테디 셰링엄 기록(27골)을 넘어서 역대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다.

이에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손흥민과 케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듀오다. 두 선수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올 시즌 벌써 8번째 골을 합작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과 케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들 앞에는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스(29골), 세르히오 아구에로-다비드 실바(29골),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가 있다. 지금과 같은 흐름을 유지한다면 최다기록 경신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라운드 번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은 번리를 상대로 통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연속 공격포인트도 기대해볼 수 있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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