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까치내재 터널' 개설공사 착수, 첫 삽

강진군, '까치내재 터널' 개설공사 착수, 첫 삽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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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 국ㆍ도비 606억 투입 2025년 완공 목표…양분된 생활권 이어줄 대동맥, 지역 발전 큰 그림

까치내터널 노선도
까치내터널 노선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이 북3면(작천면, 병영면, 옴천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까치내재 터널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까치네 터널공사는 전남도가 2019년 12월 실시설계보완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완료했으며 기술검토와 계약심사를 거쳐 2020년 9월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하지만,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감사원이 문제를 제기. 장기간 진행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민선7기 이승옥 군수가 까치내재 터널공사를 공약사항으로 내세우고, 지속적으로 도지사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타당성에 대해 설명, 지난해 토지보상비 25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구간은 군동면 파산리부터 작천면 삼당리까지 L=3.3km(터널 0.94km, 진입도로 2.36km) 까치내재 터널 개설이 추진되며,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606억 원(감리비 432억, 공사비 538억, 보상비 등 25억)으로 군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도비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3천4백만 원을 투입해 현장사무실이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승옥 군수는 󰡒까치내재 터널이 완공되면 북3면은 물론 강진읍을 비롯한 까치내재 남쪽 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돼 강진군의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동맥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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