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도 무료 독감 예방접종

학교 밖 청소년도 무료 독감 예방접종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0.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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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잠정 중단되었던 만 13~18세 이하 청소년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지난 13일부터 재개됐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외에 만 18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도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분리하여 진행하므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방문 시 사전예약을 권장한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조기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인근 병원 등 지정검진기관을 통해 전액 국고 지원으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은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는 경우 가능하며, 만 20세 이상부터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www.kdream.or.kr 또는 청소년전화 1388에 문의)에 방문 또는 우편·전자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 경감 및 비대면 학습지원을 위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특별돌봄 지원금을, 중학생 학령기 아동에게는 1인당 15만 원의 비대면 학습 지원금을 지원했다.

심민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이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와 학업 지원을 위한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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