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궁도협회, 올 시즌 2개 대회 제패, 2관왕 달성 쾌거

전남궁도협회, 올 시즌 2개 대회 제패, 2관왕 달성 쾌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10.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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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전국시ㆍ도대항, 대통령기 궁도대회 ... 남일 단체, 김송현 개인전 금메달 획득

전남궁도협회 선수들
전남궁도협회 선수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궁도협회 선수단이 두 개 대회 연속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전남궁도협회는 15일, 강원도 평창군 태화정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시도대항 궁도대회’에 출전해 남일부 단체전과 김송현(신안 용항정)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내보였다. 

전남 궁도팀의 우승행진은 지난 7월, 경북 안동 영락정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궁도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백발백중으로 모두 우승을 차지, 최고 권위의 대통령기대회까지 모두 제패하며 시작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이기효, 하선범(이상 진도 창덕정), 김경하, 김송현(이상 신안 용항정), 안용환(강진 관덕정), 김도성(나주 인덕정) 고민구(고흥 흥무정) 등이 출전해 110중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신안 용항전의 김송현은 25발 중 24발을 명중시키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순부터 4순까지 모든 화살을 명중시킨 김송현은 마지막 5순에서 한발이 아쉽게 빗나가 퍼펙트 우승을 놓쳤다.
 
지난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 고민구와 김도성은 개인전에서 각각 22중을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전남궁도협회의 올시즌 2관왕을 축하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훈련의 악조건 속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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