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 창립… 김도영·김성철·백학기 등 전문가 100여명 참여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 창립… 김도영·김성철·백학기 등 전문가 100여명 참여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10.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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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특구 조성 목표… 3600조 시장 대비·일자리 10만명 창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회장 김도영)는 지난 8일 서울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회장 김도영)는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8일 서울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사단법인 한국디지털자산경제협회(회장 김도영)는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협회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정한 각국의 자금세탁방지 관련 기준의 이행을 촉구하고, 건전한 디지털자산시장의 정착 및 발전, 업무질서유지, 투자자보호, 공정거래확립을 위해 창립했다.

협회 김도영 회장은 “디지털자산시장의 2030년 연간 시장규모가 3600조원에 달한다”면서 “미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양육하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면서 “전국적으로 정보통신망을 갖추고 초고속 인터넷망을 갖춘 국가가 한국이기에 세계 최고로 성장할 토대가 구축돼 세계적으로 선도할 국가”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최근 2년 여간 정부 규제로 인해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판단해 한국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이 시장을 국제 모범시장으로 이끌고 또 세계적으로 선도하고자 협회를 설립하게 됐다”고 그 동기를 설명했다.

협회는 디지털자산시장의 세계최고 시장이 홍콩과 싱가포르인데, 최근 홍콩 사태로 인해 홍콩시장이 무너지는 시점에서 시장의 3분의 1정도만 한국에 유치해 현국의 디지털자산 기업들과 함께 특구를 만든다면 10만 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세계 최고의 디지털자산시장을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국 내 최고 디지털정보통신망과 핀테크기술이 집약된 서울시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근거하여 ‘서울디지털자산특화발전경제특구’를 지정 조성한다면 가능하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 협회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설립 허가를 득한 후 내년 상반기 서울특별시에 디지털자산경제특구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에 디지털자산경제특구가 만들어 진다면 10만 명 규모의 일자리는 물론 2030년 3600조원의 세계 디지털자산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옮긴다 해도 서울특별시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경제도시로 도약하게 됨으로써 서울시민의 자산가치는 오히려 3배수로 뛰어 세종특별시는 행정도시, 서울특별시는 세계 최고 디지털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 발기인으로는 회장 김도영(광운대 교수), 부회장 김성철(서울대 교수), 부회장 한동수(카이스트 교수), 부회장 전우현(한양대 로스쿨 교수), 부회장 백학기(서울디지털대 교수), 부회장 이영환(차의과학대 교수), 부회장 조용(강원도 정무부도지사), 상임이사 김혁(네이버뉴스 옴브즈맨 위원), 이사 장명숙(세계여성지도자회의 한국위원), 이사 권형택(김포골드라인운용 대표이사), 이사 김창호(전 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 박인수(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이사 김민식(한국서민금융연구회장)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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