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태풍‘하이선’북상 대비 비상체계 돌입

옥천군, 태풍‘하이선’북상 대비 비상체계 돌입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0.09.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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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 태풍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옥천군은 4일 오후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사전조치 사항과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옥천군은 4일 오후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사전조치 사항과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은 제10호 태풍‘하이선’북상에 대비해 4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사전조치 사항과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건설과장 주재로 각 부서별 재해업무 담당 팀장 등 15명이 참석해 각 부서별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을 확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0호 태풍‘하이선’은 7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에 비해 강도가 커 피해규모가 커질 우려가 크고, 특히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옥천군은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6일부터 태풍 특보 해제 시까지 재난안전상황실, 각 부서와 읍면별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주말인 5일과 6일 상황 점검반을 긴급 편성해 인명피해 우려지역(12개소) 및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마쳤다.

집중호우 대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세월교, 하상주차장, 지하차도(3개소) 점검 및 순찰,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피해예방 순찰, 산간․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통제와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이상호 안전건설과장은 "선제적 조치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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