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 곡성·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 곡성·구례 수해지역 방문 위문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8.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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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이재민 1600만 원 상당, 한우 가축약품 이불 전달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곡성, 구례 지역 이재민들에게 물품과 한우 한마리를 전달했다.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곡성, 구례 지역 이재민들에게 물품과 한우 한마리를 전달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곡성, 구례 등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1600만원 상당의 이불 40채(800만원), 한우 한 마리(6백만원), 가축약품(종합영양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은 전남한우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호우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이불 40채와 가축폐사로 시름하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빠른 경영회복을 위해 한우 암소 한 마리와 가축약품을 전달했다.

특히, 장흥군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김삼연 농가는 “구례군 소재 백남현 씨가 이번 폭우로 한우 75마리가 폐사해 시름을 앓고 있어 조기 경영 회복과 위로 차원에서 한우 암소 한 마리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는 33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산업 발전과 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이번 위문품 전달로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도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8월 7일부터 내린 기간 중 도내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220개소, 가축침수 111만 마리, 가축폐사 44만 6천 마리가 발생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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