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진실의 입’ 바위 관광객들 인기몰이

진도군, ‘진실의 입’ 바위 관광객들 인기몰이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6.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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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조성…관광객 인증 장소로 ‘부각’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앞 '진실의 입' 바위에서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광객
진도군 무형문화재 전수관 앞 '진실의 입' 바위에서 즐거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광객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앞 무형문화재전수관에 자리한 ‘진실의 입’ 바위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진도 ‘진실의 입’은 지난 2018년 진도읍 동외리 산기슭에서 발견된 바위가 로마의 대표 관광명소인 진실의 입과 비슷해 스토리 텔링을 통해 관광지로 조성했다.

진실의 입은 얼굴 형상을 한 40톤의 자연산 바위에 어른 손등까지 넣을 수 있는 큰 입을 가지고 있어 ‘로마의 진실의 입’과 비교된다.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으로 이설해 조성된 진도 진실의 입 바위는 SNS 인증 이벤트 등 2년여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거듭났다.

진도 진실의 입을 방문한 관광객 김모씨(부산광역시)는 “SNS에 올라온 진도문화관광 홍보용 웹 드라마와 인증 샷 등을 보고 방문했다”며 “TV로만 봤던 로마의 진실의 입이 궁금했는데, 진도에서 비슷한 진도의 입을 체험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힘든 상황에서 로마를 여행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진도 진실의 입을 홍보하는 등 색다른 체험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진도로 향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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