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 유망 스타트업과의 에코시스템 구축
업계 상생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 확대를 통해 국내 바이오업계 성장 견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 유망 벤처 육성에 직접 나선다.
대웅제약은 액셀러레이터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최종 등록을 지난 9일 마쳤다.
액셀러레이터는 유망 기업에 투자해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멘토링과 교육 세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간기관을 말한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가진 연구자들에게 아이디어 밸류업 프로그램, 사업화 검증, 기술사업화 전략지원, 상생협력 프로그램 등 제약,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기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지원기업은 당사의 노하우를 토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고, 대웅제약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는 물론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통해 선정된 유망 스타트업에게는 2024년부터 마곡에 설립될 DIC(Daewoong innovation cube) 입주 시 업무공간, 실험실 및 공용 장비 외 연구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기 성공경험 컨설팅과 특화된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