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신인 3명 선수 등록...최승준‧백진우는 웨이버 공시

한화 이글스, 신인 3명 선수 등록...최승준‧백진우는 웨이버 공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6.09 13:39
  • 수정 2020.06.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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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현-강재민-최인호(사진=한화 이글스)
왼쪽부터 박정현-강재민-최인호(사진=한화 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분위기 반전에 나선 한화 이글스가 새 얼굴들을 추가 등록했다.

한화는 9일 “내야수 박정현, 외야수 최인호, 투수 강재민을 새롭게 선수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자원들이다.

2차 8라운드로 입단한 박정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12경기에서 1개 홈런과 2개의 2루타를 포함, 15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405를 기록했다. 포철고 출신의 외야수 최인호는 2차 6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했다. 최인호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8경기에서 타율 0.350 21안타 1홈런 6타점 기록 중이다.

투수 강재민은 2차 4라운드로 독수리 군단의 일원이 됐다. 그는 단국대 출신의 대졸 신인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 10경기에 출전, 10이닝동안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평균자책점 1.80 2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한화는 이날 외야수 백진우, 내야수 최승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실시했다. 최승준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SK에서 방출되며 무적신분이었다. 이때 우타 거포가 필요했던 한화가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1군에선 2경기 출장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1할 대 타율에 머물렀다.

지난 2017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한화로 넘어온 백진우는 이적 첫 해 70경기 타율 0.243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6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는 2군에만 있었다.

이밖에 한화는 포수 김관호, 외야수 최준혁 등 2명은 육성선수 말소 공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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