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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초반에 갈린다? K리그 초반 순위와 성적의 상관관계
  • 이상민 기자 (신문로)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6.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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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리그에서 초반 성적이 시즌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실에서 주간 브리핑을 열고 최근 6시즌(2014~2019) K리그 초반 성적과 파이널A 진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 2020은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일정이 축소됐다. K리그1은 38경기에서 27경기로, K리그2는 36경기에서 22경기로 줄었다. 때문에 시즌 초반 성적이 어느 해보다 중요하게 됐다. 연맹은 이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12팀 체제가 자리 잡힌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시즌의 성적과 순위를 비교했다.

비교 방법은 올 시즌 K리그 진행 상황(K리그1‧23%, K리그2‧19%)을 지난 6시즌(7경기)에 대입했다. 그 결과 K리그1,2 모두 초반 성적이 시즌 순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1은 초반 7경기에서 6위 이내에 든 팀이 72%의 확률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1위를 기록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66.7%였다. 지난 6시즌 중 4시즌에서 초반 7경기 1위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강등권 역시 비슷했다. 6시즌 중 4시즌에서 초반 7경기 강등권(10위~11위)에 있었던 팀이 실제로 강등됐다. 

K리그2도 다르지 않았다. 초반 7경기 1위를 기록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66.7%였다. 지난 6시즌 중 4번이 초반 7경기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하위팀들의 순위 상승률은 K리그1과 달랐다. 초반 7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경우는 5차례나 됐다.

이 같은 통계대로라면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전북과 울산이 우승을 다투고 부산과 인천이 강등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K리그2에서는 부천이 70%에 육박하는 우승 확률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신문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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