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ESPN 파워랭킹 최하위

한화 이글스, ESPN 파워랭킹 최하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6.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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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사진=연합뉴스)
한용덕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ESPN이 매주 업데이트하는 파워랭킹에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6주 차 KBO리그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8위까지는 변동이 없었지만 한화와 SK 와이번스가 순위를 바꿨다.

한화는 지난 7일까지 팀 연패 최다인 14연패를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은 사퇴했고 1군 선수 10명이 2군으로 내려갔다. 최악의 상황이다. 한 감독의 빈자리는 최원호 퓨처스리그 감독이 채웠다. ESPN은 "한화 상황이 점점 악화하고 있다. 팀은 14연패에 빠졌고, 이 기간 팀은 120실점을 하고 36득점에 그쳤다“고 한화를 평가했다.

ESPN은 한용덕 감독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이 매체는 "한화는 KBO리그 역대 7번째로 14연패를 당했다. 17년 동안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2018년) 3년 계약을 하며 지휘봉을 잡은 한용덕 감독은 2018년 팀에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선물했다. 그러나 지난해 9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탈꼴찌에 성공한 SK는 ESPN 파워랭킹에서도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ESPN은 "SK는 최근 13경기에서 8승을 거뒀고, 염경엽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줄었다"고 전했다.

리그 1위 NC 다이노스는 4주 연속 파워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ESPN은 "NC는 지난주에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선전하며 5승 1패를 거뒀다. 29번째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지만, 28경기에서 9차례나 10점 이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라고 NC의 공격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kt wiz, 삼성 라이온즈의 ESPN 파워랭킹은 지난주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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