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참여 마을 수요조사 실시

경기도, 내년 ‘경기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 참여 마을 수요조사 실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6.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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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에는 태양광 자가 설비 설치로 전기요금 절감 
마을 공동시설에는 발전소 설치·운영으로 냉·난방비 등 마을 복지 지원

(사진 = 경기도청 제공)
(사진 = 경기도청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수요 조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태양광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에 참가할 지역 마을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2021년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개인주택에 태양광 자가 설비 설치, 마을 공동시설에 상업용 발전소 설치 등에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단 지원 비용 중 10%는 마을에서 자체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6월 19일까지 해당 시·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과에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031-8008-601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현재 경기도에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ㆍ어촌지역의 비율이 약 13%에 달한다”며 “낙후지역의 에너지 이용 불편을 줄이고 태양광 설비 지원으로 전기요금까지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마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요조사 결과 13개 시·군 69개 마을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 중 27개 마을을 최종 선정, 총 45억 원을 지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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