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오는 7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 관중 입장 허용

LPGA, 오는 7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 관중 입장 허용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6.07 10:32
  • 수정 2020.06.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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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LPGA 투어가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5월 성공적으로 골프 대회를 마치자, 전세계 주요 골프 투어도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LPGA 투어도 7월 재개 가능성을 보였다. 

마라톤 클래식 대회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마라톤 클래식 대회 소셜 미디어 화면 캡처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7일(한국시간)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가 7월과 8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에 관중 입장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LPGA 투어는 지난 2월 16일 끝난 호주오픈 이후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점 휴업 상태다. 그러면서 미국 무대에서 활동 중인 주요 한국 선수들이 KLPGA 투어에 참가하면서 국내 골프 대회는 때아닌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출전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7월 오하이오주에서 열릴 예정인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은 7월 23일 개막한다. 

오하이오주는 7, 8월 골프 대회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마라톤 클래식으로 LPGA 투어 2020시즌 일정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마라톤 클래식 다음 일정인 8월 초·중순에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 스코틀랜드오픈, 브리티시오픈(이상 영국) 등 유럽 대회가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소속 선수들의 유럽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해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가 불투명하다.

이번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 오하이오주의 골프 대회는 마라톤 클래식 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PGA 챔피언스투어 브리지스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콘페리투어 네이션와이드 아동병원 챔피언십 등 총 4개 대회다.

오하이오주의 이번 조치로 PGA 투어는 7월 16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로 관중 입장을 재개하게 됐다.

PGA 투어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2019-2020시즌을 재개하며 이후 7월 초까지 5개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한 뒤 메모리얼 토너먼트부터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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