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ㆍ한진선, 롯데칸타타 1R 9언더파 공동 선두....(종합)

지은희ㆍ한진선, 롯데칸타타 1R 9언더파 공동 선두....(종합)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6.04 16:54
  • 수정 2020.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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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2, 정수빈 등 루키들도 리더보드 상단 올라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해외파 지은희가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버디만 9개를 골라내며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은희가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가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은희는 4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제주(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중간합계 9언더파 63타를 기록. 한진선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지은희는 "오늘 전반적으로 샷, 퍼팅감 모두 좋았다. 어려운 퍼팅도 없었다"며 "특히 첫홀 두 번째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파세이브를 잘했고, 다음 홀 버디로 연결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뀐 스윙으로 샷감을 조율한 그는 특히 오늘 그린을 두 번만 놓치는 등 뜨거운 아이언샷을 자랑했다.  

지은희는  "대게 LPGA 투어가 일찍 시작하는데 시즌 도중 연습하면서 스윙을 바꾸더라도 확 바꾸지 못하고 조금씩 바궈야 하는데 이번 코로나로 스윙을 완전히 바꿀수 있었던 기회였다"면서 "오늘 경기 잘 풀었던거 같다. 오랜만에 시합했지만 떨지 않고 그래서 성적도 잘 나왔다. 탭인 버디만 3개 나왔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코로나 여파로 당분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라는 지은희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몇 차례 더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에서 쉬면서 잘 먹구 운동도 해 몸도 좋아지고 컨디션두 좋다"며 "정확히 어느 대회에 출전할지 확실히 정하진 않았지만 한국여자오픈에는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선이 지은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며 좋은 기회를 잡았다.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그는 이글 1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일찌감치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쳤지만 지은희가 뒤에 9언더를 쳐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루키 이슬기2, 오지현이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2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1, 2년차 정수빈, 조아연 등 루키들이 김효주 포함 총 8명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제주(서귀포) =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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