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스킨스 게임 2020’ 개최

한국프로골프협회, ‘KPGA 스킨스 게임 2020’ 개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26 21:21
  • 수정 2020.05.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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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이수민 VS 함정우-박상현 등 KPGA 최고 선수 4명 출전해 2인 1조로 1억 원 건 스킨스 대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코로나19 극복과 기금 조성을 위한 특급 이벤트 ‘KPGA 스킨스 게임 2020(총상금 1억원)’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KPGA 스킨스 게임에 출전하는 문경준, 이수민, 박상현, 함정우(왼쪽부터)
KPGA 스킨스 게임에 출전하는 문경준, 이수민, 박상현, 함정우(왼쪽부터)

특히 이 대회는 KPGA 코리안투어의 든든한 파트너인 하나금융그룹과 제네시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Raising Money for COVID-19 Relief’란 부제를 단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상황 속에서 골프 팬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특급이벤트다. 

내달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플라자CC 용인 타이거코스에서 펼쳐지는 ‘KPGA스킨스 게임 2020’에는 KPGA를 대표하는 4명의 선수가 출전해 2팀으로 나눠 자웅을 가린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38, 휴셈)과 제네시스 상금왕 이수민(27, 스릭슨)이 한 팀을 이뤘고 2018년 제네시스 상금왕 박상현(37, 동아제약)과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 함정우(26, 하나금융그룹)가 다른 한 팀이 되어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 방식은 간단하다. 각 홀마다 일정 상금이 걸려있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속한 팀이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이미지 = KPGA 제공)
(이미지 = KPGA 제공)

1번 홀부터 6번 홀까지는 홀당 2백만 원이 걸려있고, 7번 홀부터 12번 홀까지는 홀당 4백만 원, 13번 홀부터 17번 홀까지는 홀당 8백만원, 마지막 18번 홀엔 2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지정된 홀에서 진행하는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는 각 2백만 원이 주어져 총 1억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팀별로 획득한 상금은 해당 팀의 선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출전 선수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행되는 뜻깊은 이벤트에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희망을 주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멋진 경기를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KPGA 스킨스 게임 2020’은 6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며 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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