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통계청(청장 강신욱)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코로나19 발생 후 감소된 국내 인구 이동이 5월 첫째 주를 기해 전년 대비 약 83%로 상당 수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공공·민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유동인구 지도를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 중이다.
이번 분석은 전국 SKT 가입자의 주중과 주말 인구 이동 정보를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이며, 성·연령별, 입지유형별, 17개 시도별로 주중과 주말의 인구 이동 변화를 다각적으로 비교·분석했다.
인구 이동은 시군구간 이동을 의미하며 본인이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타 시군구(행정동)를 방문(30분 이상)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다. 입지 유형은 상업지역, 관광지, 대형아울렛, 사무지역, 레저・스포츠시설, 주거지역 등 6개로 분류한다.
통계청과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각종 사회·경제적 이슈 발생 시 모바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부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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