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속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취소 

코로나19 여파속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취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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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올해 63회째를 맞은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재즈 와타나논드(태국)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자 재즈 와타나논드(태국) (사진 = 연합뉴스)

대한골프협회와 공동주최사인 코오롱은 6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취소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코오롱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지역사회 추가전파 우려로 인해 대회 진행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무엇보다 선수 및 국민 안전이 최우선 사항으로 고려되어야 하기에 부득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1958년 시작한 한국오픈이 열리지 못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50)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부회장직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까지 임기였던 최경주는 "미국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국내에 있는 유능한 분이 부회장 역할을 맡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KPGA에 사퇴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하는 최경주는 PGA 투어와 만 50세 이상 선수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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