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구경북 의료진에 도시락·간식세트 3개월 지원

현대차그룹, 대구경북 의료진에 도시락·간식세트 3개월 지원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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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 세트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대구경북 의료진에 건강보조식품 전달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대구경북 의료진에 건강보조식품 전달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감염환자 집중관리 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11일부터 간식 세트를 전달하고 있으며 15일부터는 고 영양식 도시락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중 매일, 최대 3개월 지원할 계획이며 의료진뿐 아니라 행정직원 등 지원인력에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현장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제대로 식사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고려해 고영양 도시락 지원을 결정했다. 또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방호복 등 무거운 장비 착용으로 고충이 있는 의료진을 위해 더위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도시락은 병원 인근 음식점을 통해 조달하기로 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3월에도 이 지역 병원 11곳과 보건소 26곳 등 의료진 4천여명에게 건강보조식품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경북지역 신축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을 기탁했으며 구급차 무상점검, 단체 헌혈 등 가능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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