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2020년 국제대회 8~10월 집중 개최 목표

세계육상연맹, 2020년 국제대회 8~10월 집중 개최 목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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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세계육상연맹이 '국제대회 8월 재개'를 목표로 정했다.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진 = 연합뉴스)
2019년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진 = 연합뉴스)

세계육상연맹은 13일(한국시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2020년 국제육상대회 일정표'를 공개했다.

다이아몬드리그, 콘티넨털 투어 골드 일정을 8∼10월에 압축해서 시행하는 일정이다. 다만 일정이 짧아 취소한 대회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8월 12일 핀란드 투르크에서 콘티넨털 투어를 개최한다. 2020년 세계육상연맹 주최하는 첫 국제대회다.

다이아몬드리그 시즌 첫 경기는 8월 15일 모나코에서 치른다.

올해에는 10월 17일 중국 다이아몬드리그까지 총 18차례의 세계육상연맹 주관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물론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 대회는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올해는 훈련, 이동 등의 개인차가 크다고 판단해, 랭킹포인트로 선수 순위를 정하는 방식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 육상은 세계육상연맹보다 조금 빨리 기지개를 켤 수 있다.

대한육상연맹은 2020년 전국육상선수권대회를 6월 25∼28일, 정선에서 열기로 하고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조정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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