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등용문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0일 개막...영암호 바람 가르며 힘찬 레이스

F1 등용문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0일 개막...영암호 바람 가르며 힘찬 레이스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05.11 16:54
  • 수정 2020.05.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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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가 10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KIC) 국제카트경기장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진 이번 대회는 기존 KIC CUP 로탁스 맥스 챌린지 레이싱 카트 대회가 국내 카트대회 최초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승격돼 치러졌다.

10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KIC) 국제카트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스타트 피니쉬 라인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0일,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KIC) 국제카트경기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스타트 피니쉬 라인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와 참가자들을 경주장 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비표를 발급하는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 대회는 13세~18세 꿈나무들이 프로로 성장하기 위한 입문 단계 레이스로 동일한 로탁스 엔진과 모조타이어를 사용한 카트로 기량을 겨루며, 최종대회 우승자가 그랜드 파이널에 출전해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시리즈 대회이다.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에서 코너링 하는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에서 코너링 하는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대회는 5라운드 대회로 열리고 종합점수는 로탁스 맥스챌린지(파주카트장)의 2경기를 포함해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클래스는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며, 인터내셔널은 로탁스 마스터, 시니어, 주니어, 미니, 마이크로이며, 내셔널 클래스는 로탁스 젠틀맨, 루키, 노비스 등이다.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경기를 준비하는 유소년 선수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경기를 준비하는 유소년 선수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이날 시니어 클래스에서는 강승영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정수혁, 3위 안준혁 선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인협 KIC 사업단장은 “KIC가 챔피언십 대회의 운영 주체로 새롭게 이름을 올려 기쁘다” 며 “올해부터는 카트경기장을 직접 운영해 각종 대회 개최는 물론 새로 도입한 포뮬러 머신을 활용한 유소년 카트 스쿨 등을 지속 개최해 드라이버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계측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0일,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대회 계측 모습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한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회부터 ‘전남개발공사와 리빙TV·데일리스포츠한국’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마케팅을 펼쳐왔으며, 대회 경기 장면은 후원사인 여행 레저전문채널 리빙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니어(Senior) 클래스 : 1위 강승영, 2위 정수혁, 3위 안준혁

마스터(Master) 클래스 : 1위 김태은, 2위 박형남, 3위 김영호

주니어(Junior) 클래스 : 1위 송영광, 2위 나연우, 3위 홍준범

루키(Rookie) 클래스 : 1위 이규호, 2위 김준호, 3위 이관우

젠틀맨(Gentleman) : 1위 오광호

노비스(Novice) : 1위 남석현

마이크로(Micro) : 1위 이민재

미니(Mini) : 1위 나혜성, 2위 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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