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원, 차세대 보안리더 9기 공개모집

한국정보기술원, 차세대 보안리더 9기 공개모집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05.06 14:16
  • 수정 2020.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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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급 정보보호 청년층 인재 양성...최고 전문가 도제식 교육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대한민국 정보보안 인재의 등용문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9기를 모집한다.

6일부터 접수되는 공개모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BoB는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산업과 사이버 안보를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고의 도제식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 지난 3월에 종료한 BoB 8기까지 1061명이 수료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맞춤형 도제식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리더를 육성해오고 있으며, 다수의 해킹 방어대회와 취약점 제보,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지속적인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6일부터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공)
6일부터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9기 모집 포스터 (사진=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제공)

특히, 지난 8기에서는 Node.js 모듈 분석, 전동 킥보드 보안성 검증, 사무용 복합기 취약점 분석, 멀티 클라우드의 보안 점검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차세대 보안 리더로서의 역량과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oB 9기는 총 200명을 선발해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 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 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 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 8기에는 총 1618명이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은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1단계는 전공교육과 명사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과 전문지식을 갖추게 된다. 2단계는 9월부터 12월까지로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이어 3단계 심화교육 과정은 2단계까지의 평가 결과에 따라 가려진 상위 30여명을 2021년 1월부터 2월까지 교육하며, 3단계 진출자는 자문단과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 인재 10명(BEST 10)이 최종 선정된다.

이번 모집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청년층으로 만 34세 미만, 1986년 7월 2일 이후 출생자이다. 그러나 7월 1일 기준으로 재직자는 교육에 참여할 수 없으며, 유사 교육과정 수혜자는 지원이 불가하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은 “BoB는 여러 국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일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된 정보 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이후 세상은 사이버 세계로 급변할 것”이라며,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가 될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기 모집은 6일(수)부터 6월 5일(금)까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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