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생활수칙으로 내아이 건강지키기

‘뉴노멀’ 생활수칙으로 내아이 건강지키기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4.28 09:3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학 앞두고 생활방역 습관 필요...구강위생관리·손씻기 습관 필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손 소독겔(사진=라이온코리아 제공)
손 소독겔(사진=라이온코리아 제공)

아이들은 손으로 눈, 코, 입 등 얼굴을 자주 만진다. 그만큼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올 확률이 높다. 유치원, 학교 등에서 아이들이 자주 감기에 옮아오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은 집에서 아이들의 위생에 최대한 신경 쓰지만, 학교나 집밖에서는 계속 따라다니며 챙겨줄 수 없는 상황어서 아이 스스로 위생을 챙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중요하지만 이 문제가 간단치 않는 게 큰 고민이다.

코로나19로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 생활 수칙으로 자리 잡았다.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몸에 익어가는 아이들에게 부모가 건강한 생활방역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할 때다.

올바른 손 씻기, 양치질 등 기본 위생습관이 형성되고 잘 실천한 아이들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을 위해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를 쉽고 간편하게 도와줄 필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언제 어디서나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손 소독제를 갖고 다니는 것은 ‘뉴노멀’ 시대에 필수적이다. 손 소독제는 50ml 용량의 펌프 타입 용기가 휴대에 간편하다.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손의 유해세균을 소독할 수 있는 의약외품이다.

연령대에 맞는 치솔 사용 필요(사진=라이온코리아 제공)
연령대에 맞는 치솔 사용 필요(사진=라이온코리아 제공)

또 다른 감염경로인 구강위생관리 또한 개인위생에 필수적이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씻고, 입을 깨끗해하게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어린이용 칫솔이 있다. 아이의 치아 성장 단계에 맞춰 설계된 칫솔을 사용하면 아이의 구강 위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칫솔은 연령별 구강 발달 특성을 고려한 셀프케어 습관을 형성에 좋은 솔루션을 제시한다. 3~5세용 칫솔은 부드러운 초미세모가 유치열기의 연약한 치아와 잇몸을 섬세하게 케어하고, 6세 이상용 칫솔은 충치 관리에 집중된 설계로 어금니 안쪽부터 잇몸 틈새까지 꼼꼼히 세정할 수 있는 어금니 팁 설계와 탄력모를 적용해 효과적으로 프라그를 제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방역 제품 사용과 함께 아이들의 생활 속 개인위생관리 습관이 매우 중요한데 우선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팁으로는 ‘손 씻기 습관화’가 중요하다. 평소 책상, 스마트폰, 문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생활공간 곳곳에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일수록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기르는 게 필수적이다.

손 씻기 방법은 손 세정제로 손바닥,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밑, 손목 등 손 전체를 꼼꼼하게 문지른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물로 씻어낸다. 만약 물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 청결을 유지해준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은 후에 수도꼭지는 손등으로 눌러 닫는다. 또한, 손에 묻은 물기는 종이타월로 닦거나 핸드드라이어로 말려 세균을 제거한다.

치아 성장 단계에 따른 ‘셀프 양치’ 습관 기르기도 중요하다. 양치의 첫 걸음은 입 주변 스킨십부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앞니가 나기 시작하는 생후 6~8개월에는 보호자가 아이의 뺨, 잇몸 등 입 주변을 깨끗한 손으로 만져주고, 칫솔이나 손가락이 들어가는 감각에 조금씩 적응시켜 이 닦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준다.

스스로 칫솔을 쥐고 입에 넣을 수 있는 1세부터 늦어도 어금니가 나는 1.5세 전까지 ‘칫솔에 익숙해지기’를 목표로 스스로 양치하는 연습을 시작한다. 이 때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자가 옆에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3세경에는 칫솔을 잡는 방법과 치아를 닦는 순서를 가르쳐주어 스스로 확실하게 치아를 닦을 수 있는 연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치아는 어금니 씹는 면과 치아 바깥 면 닦기를 우선 익힌 후, 안쪽 면 닦기를 연습한다.

6세 경은 유치가 영구치로 전환을 시작하는 6세부터는 치열이 울퉁불퉁한 상태가 오래 지속돼 덜 닦이는 부분이 생기며 쉽게 충치가 생긴다. 따라서 키가 작은 어금니가 나고 있는 곳에는 칫솔을 비스듬히 넣어 닦는 등 잘 안 닦이는 부분이 없도록 한다.

이 때 아이의 치아 성장에 맞춰 설계된 어린이용 칫솔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구강위생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