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전국체전 '목포시 개최' 준비 이상 無

2022년 전국체전 '목포시 개최' 준비 이상 無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4.26 09:59
  • 수정 2020.04.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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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억 투입, 전국체육축제 장 목포 종합경기장 건립 순항

2022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 될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2022년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 될 목포종합경기장 조감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전이 목포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게 된다.

47개 종목에 3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전국적인 체육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에서는 2008년 동부권인 여수에서 전국체전이 열린 뒤 24년 만에 열리는 전국 대회이니만큼, 목포시민들을 비롯한 지역 체육인들은 다가올 체육 축제에 대한 기대와 지대한 관심 속에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목포시는 2022년 전국체전을 대비, 목포시 대양동 산 124번지 일원 목포 국제축구센터 주변에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새로 신축 중이다. 

새로 신축되는 목포종합경기장은 103회 전국체전의 육상과 개·폐회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되고 이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코로나19사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토목 우선시공분 공사가 추진 중이고, 현재 공정은 우선시공 1차분 44%로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 공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전국의 체육인들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지상 3층, 연면적 2만6천㎡, 건축면적 1만7천㎡, 관람석 1만6천석, 주차장 8백여 대 규모로 촉박한 공사 기간을 감안하여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비 200억 원, 도비 230억 원, 시비 490억 원 등 총 920억 원이 투입된다.

목포시는 2018년 4월 전국체전 유치 결정 후 2019년 4월 23일 조달청 입찰공고, 9월 10일 전남도 기본설계 심의, 9월 20일 조달청 가격 개찰 후 9월 23일 조달청으로부터 실시설계 적격자로 남양건설(주)컨소시엄이 결정 통보 됐다.

이후 우선시공분인 토목공사 추진을 위해 2019년 9월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등을 거쳐 2019년 12월에 토목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토목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정상적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47개 종목 가운데 육상과 축구, 배구 등 12개 종목을 유치하여 유치 종목 시설 개 ·보수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증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어려운 환경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 등을 적극 반영,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공사 추진 중이다.
 
김선호 목포시 교육체육과장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를 위한 건립공사는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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