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갈등 소~통 클리닉 (Clinic)으로 해결한다

공동주택 갈등 소~통 클리닉 (Clinic)으로 해결한다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0.04.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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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입주자 간 소통을 위한 스킬 전문가 도우미 행정 지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자와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치기로 하는 등 공동주택관리 업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대전시는 효율적 공동주택관리를 위해 아파트 주민과 관리주체들에게 전문가의 소통 스킬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소~통 클리닉(Clinic)’을 시범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아파트 입주자 간의 갈등, 동대표 및 관리주체의 불신 등 법적 이외의 사소한 감정이 다양한 갈등으로 발전하면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불신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소~통 클리닉(Clinic)’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통 클리닉(Clinic)’은 입주자 등의 갈등을 조정하거나 중재할 수 있는 스킬 소통전문가를 지원하고 법적 이외의 사안으로 갈등을 겪는 입주자와 관리주체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입주자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가 아파트를 운영 관리하는 공동주택관리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상호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문화가 형성돼 아파트 공동주택의 끊이지 않는 갈등과 분쟁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공동주택관리법 적용대상인‘의무관리단지’중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통 클리닉(Clinic)을 시범적으로 실시해보고 주민들의 호응과 효과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소~통 클리닉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공동주택관리 업무가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며 “아파트 공동주택 입주자 등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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