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코로나19 극복할 ‘홈트’ 서비스 선봬

광주시체육회, 코로나19 극복할 ‘홈트’ 서비스 선봬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04.15 15:34
  • 수정 2020.04.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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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과학센터·생활체육 지도자 힘 모아 기획 제작 보급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김창준)가 코로나19로 야외 체육활동이 어려워진 시민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작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발표된 프로그램은 스포츠과학센터와 생활체육지도자가 합심해 시민을 위한 홈 트레이닝(이하 홈트) 캠페인 기획했으며, 시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민건강 프로그램을 홈트레이닝으로 제작했다.

홈트 서비스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운동 영상을 제작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16일부터 광주광역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지역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광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홈트레이닝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광주스포츠과학센터에서 홈트레이닝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체육회 제공)

홈트 영상은 스포츠과학센터 연구진들과 생활체육지도자, 트레이너들이 직접 참여한 3분 내외의 분량이며,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포함한 웜업, 본 운동, 정리운동 등 누구나 실내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방역체제로 전환되더라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홈트레이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강수초 생활체육 지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야외 체육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홈트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준 광주광역시체육회장도 “공공 체육시설의 장기간 휴관으로 인해 시민들이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온라인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기관리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동영상 홈트레이닝 서비스뿐만 아니라 방송 매체를 활용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적극 홍보할 예정으로 오는 17일 지역 지상파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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