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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채소류 멜론, 바이러스병 발생 주의곡성군, 바이러스 의심시 농업기술센터·읍면에 진단 요청 당부
  • 김건완 기자 specia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4.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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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멜론 주산지인 전남 곡성군 일원에 바이러스 발생이 지속돼 시설하우스 멜론 등 박과채소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2일 한 농가의 요청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한 결과 멜론 재배 포장에서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발견하고 곧바로 시료를 채취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진단키트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군은 확실한 진단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에서 PCR을 이용한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멜론괴저반점 바이러스(MNSV)가 확인돼 해당 농가에 적절한 처방과 함께 인근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2일 곡성군은 지난달 12일 박과채소류인 멜론에서 멜론괴저반점 바이러스(MNSV)가 확인돼 인근 농가에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곡성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멜론 괴저반점 바이러스를 채취한 시료에서 확진한 것은 평년보다 2주 가량 앞선 것으로 이는 다른 해에 비해 2~3℃ 높은 날씨가 지속돼 정식 시기가 빨라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바이러스는 5월 중순 이후 고온기에 발생하지만, 멜론 괴저반점 바이러스(MNSV)는 비교적 저온기에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토양과 종자전염을 통해 확산돼 발병 후 방제와 치료가 사실상 어렵다. 특히 최근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발병이 조금씩 확산될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예방은 멜론, 토마토 등 박과나 가지과 작물의 바이러스 예방과 방제는 토양소독과 종자소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는 총채벌레, 진딧물, 가루이 등 해충들이 감염의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며 “방충망 설치, 적절한 작물보호제의 주기적 살포, 접촉 전염 주의, 발병주의 신속한 제거 등을 통해 감염 원인 제거 및 전파 차단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병해충과 생리장해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곧바로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사무소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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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박과채소#멜론#멜론괴저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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