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태국서 귀국한 청년 코로나 19 확진

목포, 태국서 귀국한 청년 코로나 19 확진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3.28 22:50
  • 수정 2020.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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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로 파악, 폐쇄 및 소독, 접촉자 자가경리 중

목포시청 전경
목포시청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에서 태국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에서 3번째 확진 판정이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산정동에 거주하는 A씨(25)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A씨는 1월 초부터 태국에 머물다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에 도착했다.  하루를 광주에서 머문 A씨는 27일 오후 2시45분 고속버스를 타고 목포에 도착했다.

목포에 도착한 A씨는 택시를 타고 목포시 신촌로에 있는 집에 도착 후 도보로 목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나 체온은 36.5도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보건소에서 검사를 마친 A씨는 식당과 카페, PC방, 마트를 잇달아 들른 뒤 귀가했다.

무증상이던 A씨는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됐다.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A씨와 접촉한 친구 3명은 자가격리 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목포시는 A씨가 방문한 북항동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 PC방, 마트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전남 목포에서는 지난 24일 길거리에서 붕어빵 행상을 하던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45명이 자가경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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