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코로나로 멈춘 K리그 온라인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교감 이어간다

FC서울, 코로나로 멈춘 K리그 온라인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교감 이어간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3.16 11: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 온라인 팬 데이트... 코로나 19 피해 회복 기원 챌린지 진행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FC서울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멈춰선 팬들과의 만남을 온라인을 통해 이어간다.

(왼쪽부터) FC서울 한찬희, 주세종, 김주성의 온라인 팬 미팅 모습.(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왼쪽부터) FC서울 한찬희, 주세종, 김주성의 온라인 팬 미팅 모습.(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0시즌 K리그1 개막과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FC서울이 다양한 SNS 활동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FC서울은 케다FA와의 ACL 플레이오프에서 4대1 대승, 이어진 멜버른과의 ACL 조별리그 E조 첫 경기에서도 K리그 팀들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껏 예열됐던 FC서울의 엔진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가게 됐다. 연승의 기쁨으로 2020시즌을 맞이했던 FC서울 팬들에게도 아쉬움이 더욱 깊게 배였다.

이런 팬들의 아쉬움을 지우고자 FC서울은 지난 11일(수) 팬들과 온라인 데이트를 진행했다.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이 출연해 약 40분 동안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팬들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세종은 본인의 결혼 계획을 밝히며 많은 팬의 축하를 받기도 했으며, 김주성은 실시간 방송 중 서울오산고등학교 김진규 코치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FC서울은 주세종, 한찬희, 김주성을 시작으로 하는 ‘코로나 19 손글씨 챌린지’ 를 기획해 시작했다. ‘코로나 19 손글씨 챌린지’ 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피해 회복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으로 더 많은 FC서울 선수들이 동참해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과 팬들에게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FC서울의 든든한 기둥인 시즌티켓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시즌티켓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2020시즌 FC서울을 전망해보는 앙케이트 이벤트가 시즌티켓 회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FC서울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 중 재미난 B컷의 사진들을 모아 센스 넘치는 제목을 달아보는 ‘엪설이네 제목학원’ 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FC서울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수단의 근황을 꾸준히 알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