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최준용♥한아름 나이, 한아름 배변주머니가 궁금한 가운데 한아름이 배변주머니를 착용하면서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1월 3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이 병을 앓고 난 뒤 배변주머니를 착용하게 된 후 겪었던 일을 듣게 됐다.
한아름은 “나도 처음에 바지를 입고 모임을 간 적이 있다. 이 사람들은 나의 몸 상태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었다. 한 명만 알고 있었다.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배변 주머니가 터졌다. 눌려 있다가 일어나면서 툭 터진 거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됐는데 내가 아픈 걸 아는 친구가 쓰레기봉투 세 장을 묶어 내 허리춤을 감싸줬다. 그래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다. (변은) 남은 사람들이 치우고. 그렇게 1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3번, 휴게소에서 1번, 차 안에서 1번"이라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휴게소에서 터졌을 때 많이 울었다. 고속버스를 타고 대전에 가던 중이었는데, 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렸다. 옆자리에 앉았던 아줌마가 와서 배변 주머니를 가리키며 '이게 뭐냐'고 묻더라.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다. 서둘러 수습을 하고 버스에 올랐는데 눈물만 나더라. 대전 가는 3시간 내내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최준용은 1966년 생으로 55세, 한아름은 1981년 생으로 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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