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나은 등장 맛남의 광장, 역시 백종원 '광어밥+귤주스'...에이프릴 나은 알바생으로 깜짝 등장

에이프릴 나은 등장 맛남의 광장, 역시 백종원 '광어밥+귤주스'...에이프릴 나은 알바생으로 깜짝 등장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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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이 '맛남의 광장' 제주 편에 합류했다.

1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의 제주도전기가 그려졌다. 나은은 이들을 돕기 위해 제주까지 단숨에 날아왔다.

백종원과 '열혈 막내' 김동준은 제주도의 광어 양식장과 귤 농가를 방문했다. 광어는 대량 양식법이 개발되면서 가격이 저렴해졌지만 수입 수산물이 많아지면서 광어 소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귤 농가 역시 남모를 고충을 겪고 있었다. 작년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다는 잘못된 소문이 난 데다 태풍에 상처입은 풍상과(파치)는 일반인에게 판매할 수 없어 가공용으로만 납품하고 있던 것. 

이후 제주에서 모인 농벤져스 4인방은 제주산 광어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요리 꿈나무’ 김동준은 광어 미역국이라는 메뉴를 선보였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요리에 광어를 넣어 깊은 맛을 낸 김동준 표 미역국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백종원 역시 “아침 장사하면 해장국으로 최고다. 전문점 차려도 되겠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광어 미역국은 백종원의 광어밥과 광어 조림, 광어 구이와 함께 장사 메뉴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오래 끓이면 뭉개지는 연한 광어살 탓에 삶은 광어살을 갈아 만든 광어밥이 최종 메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귤 주스를 함께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노래를 부르며 '맛남'의 장소로 향했다. 종원은 "우리가 네 명으로는 사실 좀 힘들다"라며 특급 게스트의 등장을 예고했다.

특급 게스트의 정체는 에이프릴 나은이었다. 지난해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던 나은이 ‘맛남의 광장’ 멤버들의 걱정을 전해 듣자마자 한 걸음에 제주도로 달려온 것. 나은은 “열심히 소처럼 일하는 소나은이 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나은은 그러다가도 “진짜 일만 하는 거 아냐. 중간중간 밥만 먹여 주세요”라며 귀여운 고민을 밝혔다.

나은의 다짐처럼 멤버들이 가르쳐준 메뉴 숙지는 물론 '맛남의 광장' 지침까지 완벽히 배운 나은은 오전 장사에서 손님들에게 적극 메뉴를 홍보하고 또 손님의 반응을 눈여겨보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제주 특산물 먹으러 와주셔서 감수광! 감수광!"이라며 통통 튀는 매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어벤져스의 기분을 업시켰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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