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한아름 나이? 배변주머니? 모던패밀리, 한아름 "모임서 배변 주머니 터져...3시간 눈물"

최준용♥한아름 나이? 배변주머니? 모던패밀리, 한아름 "모임서 배변 주머니 터져...3시간 눈물"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2.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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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사진=MBN '모던패밀리'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최준용♥한아름 나이, 배변주머니가 궁금한 가운데 최준용 아내 한아름이 배변주머니를 착용하면서 생긴 고충을 털어놨다. 

1월 3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 한아름은 배변주머니가 터져 3시간 내내 울었던 과거에 대해 덤덤히 들려줬다.

지난 방송에서 한아름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대장을 절제하고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 하는 상황을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은 방송 이후에 대해 "응원 메시지를 어마어마하게 받았다. 저와 같은 환자분들이 제 SNS에 정말 많이 남겨주셨다"고 밝혔다. 

한아름은 “나도 처음에 바지를 입고 모임을 간 적이 있다. 이 사람들은 나의 몸 상태에 대해 모르는 상황이었다. 한 명만 알고 있었다.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났는데 배변 주머니가 터졌다. 눌려 있다가 일어나면서 툭 터진 거다”고 말했다. 

옷에 다 묻었는데 얘를 다시 달지 않으면 안 된다. 물티슈로 대충 수습하고 나왔는데 사람들이 한 30명, 40명이 다 쳐다보더라. '아 뭐야?'(찡그린 표정) 이러면서"라고 말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너무 당황해서 얼음이 됐는데 내가 아픈 걸 아는 친구가 쓰레기봉투 세 장을 묶어 내 허리춤을 감싸줬다. 그래서 바로 차타고 집으로 갔다. (변은) 남은 사람들이 치우고. 그렇게 1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3번, 휴게소에서 1번, 차 안에서 1번"이라고 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 한아름은 "그렇게 한 번, 자다가 매트리스에서 세 번, 휴게소에서 한 번, 차 안에서 한 번 터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준용은 "휴게소에서 터졌을 땐 어떻게 했냐"고 묻었고 한아름은 "옷은 이미 수습 불가였고 주머니를 다시 착용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며 "빠진 배변주머니를 챙겨 수습하고 나갔더니 밖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 일어나서 나를 보더라. '죄송합니다' 사과했다. 3시간 내내 울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준용은 1966년 생으로 55세, 한아름은 1981년 생으로 4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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