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촬영지? 검사내전 인물관계도-몇부작-시청률? 직장인들의 월요병 치료제

검사내전 촬영지? 검사내전 인물관계도-몇부작-시청률? 직장인들의 월요병 치료제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1.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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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검사내전' 제공
사진=JTBC '검사내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검사내전' 촬영지, 검사내전 인물관계도, 몇부작, 시청률이 관심인 가운데 ‘검사내전’이 직장인들의 새로운 월요병 치료제로 등극했다.

'검사내전'이 검사들이 등장했던 기존의 법정 드라마들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로 방송 4회 만에 '월요병 치료제'로 떠올랐다. 

'검사내전'이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캐릭터들의 차별화된 매력. '검사'하면 떠오르는 권력의 시녀 혹은 정의감으로 악에 맞서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인간미로 똘똘 뭉친 진영지청 형사2부의 직장인 검사들이 그 주인공이다. 

취미는 낚시에 특기는 '구걸 수사'이며, 찌질함과 예리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생활밀착형 검사 이선웅(이선균)부터 열심히 젊음을 수혈 중인 '츤데레' 부장 검사 조민호(이성재), 독한 구석 따위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수석 검사 홍종학(김광규), 일과 육아 양쪽으로 치이고 있는 오윤진(이상희), 실적 쌓기보다 인증샷 건지기와 소개팅에 더 목숨을 거는 신임 검사 김정우(전성우), 마지막으로 서울 중앙지검의 스타 검사였지만 진영지청까지 오게 된 선웅의 앙숙 차명주(정려원)까지. 모든 캐릭터가 각각 뚜렷한 개성과 공감 가고 정감 가는 사연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검사내전’에는 거대 음모나 피의 복수 대신 일상에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사건들이 등장한다. ‘치정에 의한 소똥 투척 사건’, ‘굿 값 사기 사건’, ‘상습 임금 체불 사건’ 등 지난 4회 동안 등장한 사건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상의 사건이지만, 한편으론 그간의 법정 드라마에서는 많이 다루지 않았기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깨알같이 등장하는 볼거리들 역시 ‘검사내전’에서 시선을 뗄 수 없는 이유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귀여운 자막과 CG, 그리고 형사2부 식구들의 실감 나는 ‘먹방’이 그것이다. 먼저 자막과 CG는 이야기의 배경을 설명하는 선웅의 내레이션과 함께 깜짝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이선균이 맡은 '이선웅'은 진영지청 형사 2부에 소속된 10년 차 검사다. 독기 없는 인상이 눈에 띄는 '이선웅'은 선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누구에게나 쉽게 공감을 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지는 모습은 마치 시골 아낙네를 연상케 한다. 

정려원이 맡은 '차명주'는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진영지청 형사 2부로 발령받은 11년 차 검사다. 또렷한 눈매와 당당한 태도가 특징인 그녀는 출중한 능력과 책임감, 게다가 열정과 자신감까지 갖춘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검사내전' 촬영지는 경남 통영시로 알려졌다. 통영시는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정도로 바다 전망과 자연 경관이 빼어나 관광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상의 도시 진영시는 남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서울시보다 넓지만 인구는 도봉구보다도 적은 지방소도시다. 극중 이선웅, 차명주(정려원) 등 검사들은 ‘장원지검 진영지청’ 소속이다.

한편  검사내전 시청률은 4회 기준으로 4.2%를 기록하고 있으며 16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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