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 문소리 나이? 문소리 딸? 집사부일체, 1년만에 초고속 결혼...러브스토리 공개

장준환 감독? 문소리 나이? 문소리 딸? 집사부일체, 1년만에 초고속 결혼...러브스토리 공개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1.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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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장준환 감독, 문소리 나이, 문소리 딸이 궁금한 가운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2019년 12월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00회를 맞아 한국 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그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부부 장준환-문소리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장준환은 “가수 정재일의 뮤직비디오를 하게 됐다. 문소리가 사무실에 미팅을 하러 들어오는데 너무 괜찮더라”라며 문소리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일 이야기를 하자고 한 후 식사를 하며 어떤 유형의 남자를 좋아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키 작고, 까무잡잡하고, 공무원 스타일이 좋다’라고 말했다. 계속 듣다 보니 ‘너는 아니다’라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문소리는 "영화하는 사람은 다 싫었다. 감독은 더 싫고.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영화감독과는 결혼 안 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또 장준환이 다가왔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그런가 하면,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이 자신에게 시나리오를 안준다고. 문소리는 "중국 감독들은 아내를 주인공으로 안 쓰는 경우가 한 번도 없다"라며 "장준환 감독이 '내 인생 최고의 시나리오를 쓰면 제일 먼저 당신에게 드릴게요'라고 했다. 잠깐 로맨틱 했는데 웬만하면 안주신다는 말씀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준환 감독은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현장에서 치열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 탐나고 욕심나는 배우니까 꼭 같이 하고 싶는 두 마음이 계속 부딪힌다"라고 답했다.

한편 문소리는 1974년 생으로 47세, 장준환 감독은 1970년 생으로 51세이며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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