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펜벤다졸(개 구충제) 근황? 복용 11주차 "기적 일어나는중"

김철민 펜벤다졸(개 구충제) 근황? 복용 11주차 "기적 일어나는중"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1.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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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 SNS
사진=김철민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공개하며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12월 25일 자신의 SNS에 “12월 25일 펜벤다졸 복용 11주차. 분명히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 고맙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김철민, 괜찮아”라고 덧붙였다. 

12월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개그맨 조수원 또한 김철민의 근황을 전했다. 조수원은 "최근에 김철민을 만났는데 펜벤다졸을 복용하시고 통증은 많이 완화됐다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고통은 줄어들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민은 현재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투병 중이다. 그는 개 구충제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지난 10월11일 페이스북에 폐암 말기 투병 중 구충제 복용을 시작했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그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페이스북에 게시하고 있다.

한편 보건 당국은 ‘펜벤다졸’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효능 및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이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으므로 암 환자는 절대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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