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메다 쓰요시 꺾은 ‘이재우’ 복싱M 월간MVP

타메다 쓰요시 꺾은 ‘이재우’ 복싱M 월간MVP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9.1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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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M 페더급 한국챔피언 이재우 선수(왼쪽)와 가재울체육관 양성길 관장<사진=복싱M 제공>
복싱M 페더급 한국챔피언 이재우 선수(왼쪽)와 가재울체육관 양성길 관장<사진=복싱M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복싱M 페더급 한국챔피언 이재우(26 가재울체육관)가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복싱M 2019년 11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재우는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진행된 '하지메노 잇포 연재 30주년 기념 토너먼트' 대회 8강전에서 우승후보였던 홈 링의 강타자 타메다 쓰요시(26 오하시짐)을 3회 TKO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메노 잇포'는 국내에서 '더 파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진 복싱을 주제로 한 일본 만화이다. 만화의 원작자인 모리카와 죠지와 리즌 프로모션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너먼트에는 이재우 선수 외에 일본 선수 4명과 중국, 필리핀에서 각각 1명씩 출전해 대전료와는 별도로 우승상금 100만엔(약 1,000만원)을 놓고 격돌을 벌이고 있다.

'하지메노 잇포 연재 30주년 기념 토너먼트' 대회 홍보 포스터<사진=복싱M 제공>
'하지메노 잇포 연재 30주년 기념 토너먼트' 대회 홍보 포스터<사진=복싱M 제공>

복싱M 월간 MVP 이재우 선수에게는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총 50만원 상당의 복싱 용품(복싱슈즈, 트레이닝복, 가방, 백장갑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11월 MVP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시합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토너먼트 준결승전은 내년 2월 27일 일본에서 개최된다.

한편, 이재우는 지난해 3월 신현제와의 복싱M 한국챔피언 결정전에서 극적인 10회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부상으로 1년 반 동안 치료와 재활을 거치는 불운은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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