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셧아웃 완승...연승 저지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에 셧아웃 완승...연승 저지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0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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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의 연승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0(25-18, 25-23, 28-26)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3승 3패(승점 8) 5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1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비 때마다 블로킹이 터지며 점수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11-4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선 끝에 19-2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최민호 단독 블로킹으로 24-20을 만들었고 전광인의 마무리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21-17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현대캐피탈이 23-23 동점을 만든데 이어 26-26에서 신영석의 속공과 이시우의 서브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특히 김지한의 활약이 눈부셨다. 7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3세트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전광인과 문성민은 15, 10점을 터뜨렸고, 최민호도 8블로킹과 함께 13점 활약을 선보였다. 3세트 초반 교체 투입된 김지한도 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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