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개막전 행사가 확정됐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2019 WBSC 프리미어12의 서울 예선라운드 개막전은 11월 6일 저녁 6시 35분 고척스카이돔에서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그 서막을 연다. 오프닝 퍼포먼스에서는 약 50명으로 구성된 취타대 및 사물놀이패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를 선보이며, 대회기와 참가국 국기가 등장하는 플래그 세리머니 또한 어우러질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 이후에는 대한민국과 호주 양 팀 선수단 소개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KBO 정운찬 총재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다.
개막전 시구자로는 야구원로인 백인천 전 감독이 선정됐다. 백인천 전 감독은 MBC 청룡, 삼미 슈퍼스타즈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의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1982년에는 감독 겸 선수로 뛰며 KBO 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4할 타율(.412)을 기록하였으며, 1990년 감독으로서 LG 트윈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일궈내는 등 대한민국 야구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개막전의 애국가는 가수 윤하가 부른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는 11월 6일 저녁 7시에 열리는 대한민국과 호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8일까지 3일 간 대한민국, 쿠바, 호주, 캐나다 등 C조에 속한 4개국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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