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을 높게 본' LG 현주엽 감독, "경기 투입은 빠를수록 좋다"

'박정현을 높게 본' LG 현주엽 감독, "경기 투입은 빠를수록 좋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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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현주엽 감독이 박정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 빠르면 오는 6일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41명의 드래프트 참가자와 10개 구단 사령탑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LG 현주엽 감독은 고민없이 박정현을 호명했다. 현주엽 감독은 "사실 고민 많이 안했다. 1순위 뽑았을 때 정현이를 선발하려고 생각했다. 장점을 꼽자면 농구 센스도 좋다. 또 저희가 4번에서 공격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미드레인지 점퍼와 하이로우 게임을 할 수 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 잘하지만, 아쉬운 점은 공수 전환이나 수비가 다소 아쉬운데 본인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빠르게 뛰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대학 경기 하는 것을 보니 운동량이 부족하지 않냐는 생각도 한다. 훈련을 하면서 합류 시기를 조율해보겠다"라고 전했다.

박정현의 합류와 마이크 해리스의 합류로 LG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현 감독은 "저희가 1라운드에 성적이 안 좋고 최하위권에 있어서 변화가 필요했다. 다행스럽게 1순위를 뽑아서 박정현 선수를 데려왔고 공격력 좋은 외국선수가 와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금까지 농구보다는 공격력이 좋아질 것이라 본다.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현이와 외국선수가 들어오면서 국내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정현의 투입 시기에 대해서는 "저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몸상태가 어떤지 체크를 해야겠다. 가능한 빨리 투입하고 싶다. 국내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면 된다. 시기가 오래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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