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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1순위' LG 박정현, "현주엽 감독님이 99% 이상 뽑아주실 것 같았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19.11.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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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박정현이 예상대로 전체 1순위에 지명됐다. 앞으로 LG를 이끌 차세대 빅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41명의 드래프트 참가자와 10개 구단 사령탑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LG 현주엽 감독은 고민없이 박정현을 호명했다.  드래프트 후 박정현은 "1라운드 1순위도 영광이지만 태어나고 자란 곳, 제가 팬이었던 팀에서 뛸 수 있는 것이 영광이다. 저의 역할은 감독님이 정해주시는 것이기 떄문에 훈련량도 늘려서 최대한 팀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서 경기를 많이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드래프트 전부터 유력한 1순위로 불렸던 박정현. 본인은 실제로 1순위 지명을 예상했을까. 박정현은 "제가 잘했다기 보단 1순위가 LG여서  뽑힌 것 같다. LG가 그 포지션이 부족하기도 했고 현주엽 감독님이 저를 뽑아주실 것이라는 생각을 99%이상 했다. 안 뽑을 거란 생각도했지만,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현이 바라본 LG의 모습은 어땠을까. 박정현은 "제가 판단할 것은 아닌 것 같다. 감독님이 생각하신 대로 하겠다. 이제 1라운드가 지났고 6라운드까지 진행되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면 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감독님 말씀대로 트랜지션이나 수비에서 아쉽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 체중 감량도 해서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야투 정확도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일상고 동기인 송교창(KCC)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박정현은 "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하고 전에 얘기도 많이했다. 프로에 먼저 간 선배기 때문에 시스템이나 이런 것도 많이 얘기해주더라. 그냥 와서 열심히 하라고 했다. 선배처럼 느껴지진 않았다(웃음)"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프로에 와서 만나고 싶은 상대로는 이승현을 꼽았다. 이승현은 "대표팀에 있을 때 모든 형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승현이형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프로와서 한 번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첫 번째 목표는 다치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이 목표다. 신인상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 이루고 나서 천천히 다음 목표를 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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