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성환이 상명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로터리픽(1~4순위)에 들었다. 오리온의 부름을 받아 4순위 지명자가 됐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41명의 드래프트 참가자와 10개 구단 사령탑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단상에 올라 코트 비전에 대해 언급을 했다. 포지션의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지명이었다. 추일승 감독은 상명대학교 전성환을 지명했다. 전성환은 상명대학교 주전 포인트가드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이다. 또 상명대 출신으로는 최초로 로터리픽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전성환은 "고양 오리온 관계자 분들과 추일승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제일 먼저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저를 키워주시고 강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스승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프로에 가서 정통 포인트가드가 없다고 하는데 제가 그 계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코트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성환은 오는 10일부터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출전이 가능하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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