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진 보강' KGC인삼공사, 전체 2순위로 연세대 김경원 선택

'센터진 보강' KGC인삼공사, 전체 2순위로 연세대 김경원 선택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1.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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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예상에 맞는 지명이었다. KGC인삼공사가 2순위로 김경원을 호명했다.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총 41명의 드래프트 참가자와 10개 구단 사령탑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 김승기 감독은 단상에 올라 김경원을 지명했다. 김경원 감독은 "오세근 선수의 백업 자리를 고민했다. 또 외국선수를 막을 수 있는 수비형 빅맨을 생각했다"고 힌트를 줬다. 김경원은 "KGC인삼공사 구단 여러분들과 김승기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저를 초등학교 때부터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동생에게 고맙다.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니까지 감사드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피지 않는 꽃은 없다고 생각한다. 형들과 부딪히고 깨지면서 KBL에서 활짝 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인선수는 각 구단의 13번째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김경원은 오는 13일부터 KGC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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