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 4위 결정만 남은 플레이오프

[K리그2] 3, 4위 결정만 남은 플레이오프

  • 기자명 유승철 김민재 기자
  • 입력 2019.11.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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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유승철 기자 김민재 대학생 기자] K리그2가 단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모든 것은 결정된 가운데, 아직 플레이오프 티켓만큼은 미궁 속이다.

하나원큐 K리그 2 2019가 35R를 끝내고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현재 팬들의 관심은 3, 4, 5위를 둘러싼 플레이오프 티켓이다.

3위 사수가 목표인 안양

FC 안양의 경우, 지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졌다. 다만 유리한 고지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현재 안양은 승점 52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4위 안산과는 2점차, 다득점에서는 14점이나 앞서있는 만큼 승점 1점만 거둬도 3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안산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하위권 대전과 비긴 것은 물론, 안산전 승리 이전에는 4경기 무승에 빠지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 4위 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은 사실이며, 큰 이변이 없는 한 3위가 유력하다.

안양의 김형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의 김형열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상승도, 추락도 가능한 안산

승점 50점, 4위인 안산은 3위로 상승도, 5위로 추락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난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2-3으로 패하며 4위로 추락한 안산은 수원과의 대결에서도 패하며 4위까지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경기에서는 팀 내 핵심인 빈치씽코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부천이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안산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안산의 임완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산의 임완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무서운 상승세의 부천

32R 당시, 부천은 자력 진출은 불가했고, 전승 후 다른 팀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4위 안산에 승점이 8점 뒤진 상황이었고 순위도 8위로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먼 팀 중 하나였다. 그러나 33R에서 2-1로 안양을 제압한 부천은 상승세를 타며 현재 4연승을 기록했다. 남은 마지막 경기가 현재 사령탑이 없는 수원 FC인만큼 이번 경기를 잡고, 플레이오프를 꿈꿀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안산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는 가정이 존재한다.

부천의 송선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의 송선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6R 주요 일정

아산 VS 안양

대전 VS 광주

전남 VS 안산

서울 VS 부산

수원 VS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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