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박원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전라남도에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지고 체육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검도회, 서울시배구협회, 서울시수영연맹, 서울시국학기공협회에서 주관, 서울특별시에서 후원하는 생활체육 교류행사는 지역 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교류를 통해 편견과 갈등을 없애고 생활체육의 선순환적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위해 검도와 배구, 수영, 국학기공 등 4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약 70여 명의 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서울시 선수단은 제31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 참가해 지자체간 화합을 전남 시민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검도, 배구, 수영, 국학기공 각 종목별로 친선경기를 펼치며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를 통한 우애를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과 전라남도는 2004년 시·도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협정서 체결 이후 양 도시의 상호 생활체육 체험과 화합을 목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전라남도와의 생활체육 우호교류는 두 도시간 우의를 증진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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