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NC 다이노스가 5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NC는 이번 주에 열린 5경기를 모두 싹쓸이 하며 5위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NC 선발 구창모는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구단 좌완 투수로는 최초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주는 등 안타 6개를 허용하며 5실점으로 패했다.
2회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NC는 3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후 김형준(볼넷)-김태진(안타)-이명기(안타)가 차례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얻었다. 이후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스몰린스키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5-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4회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구자욱이 3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삼성은 5회와 7회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고 그 사이 NC가 8회 또 한 점을 추가하며 6-1 승리를 완성했다
구창모에 이어 등판한 NC 불펜은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타선에서는 스몰린스키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이명기가 멀티히트, 박민우가 멀티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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