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에게 낯설지만 특별한 명절 요리

다문화가족에게 낯설지만 특별한 명절 요리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9.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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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식품유통교육원, 명절문화와 전통음식 조리법 소개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결혼이주여성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다문화 추석명절 요리교실
다문화 추석명절 요리교실

이번 요리교실은 직원들의 재능기부 및 교육원 내부시설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수원시에 위치한 aT농식품유통교육원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유통교육원 소속 영양사와 조리사가 일일강사로 나서 한국의 추석 명절문화와 전통음식의 조리법을 소개했다.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참가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2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만두와 산적구이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서로의 명절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오정규 aT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아직 한국의 명절문화가 낯선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좋은 체험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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