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8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물 부문(강화섬쌀)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강화섬쌀’은 해풍과 무기질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에서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어 밥맛 좋기로 정평을 받아왔다. 군은 단순히 밥맛 좋은 쌀 생산을 넘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인공상토, 친환경농자재, 유기질비료, 곡물건조기, 강화섬쌀 포장재 지원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과 대한민국 1% 최상위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생산을 목표로 철저한 벼 품질관리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농업 중심의 정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가고자 총 586억 원으로 농업분야 예산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특성을 살린 농업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수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농업인들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소득보전의 전기를 마련했고, 농촌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모색해 왔다. 또한, 농업아카데미 개설 및 농업인 월급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확대, 도서지역 농업용수 담수시설 구축, 수리시설 개보수, 농산물 브랜드 개발, 판로확대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그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강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가공 등 미래먹거리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