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 양팡이 200만 구독자 달성의 기쁜 소식과 함께 40대 남성 투신 시도와 관련한 구설수에 올랐다.
양팡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감사합니다. 200만 유튜버가 됐네요"라는 글로 시작하는 장문의 소감과 영상, 그리고 사진을 게재했다.
양팡은 1997년생으로 평범한 대학생에서 유튜브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양팡은 브이로그, 가족 시트콤, 아이돌 댄스 커버, 뷰티 방송, 먹방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인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양팡의 열혈팬인 40대 남성 A씨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양팡에게 3천만 원을 후원, 양팡이 식사 제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와 인터뷰에서 A씨는 "열혈팬은 전통적으로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데 양팡에게 식사를 하자고 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면서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현재 A씨는 구조됐고, 집에서 보호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양팡 측은 A씨의 주장에 대해 "(식사 소원권에 대해) 들은 적도, 들어줄 이유도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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