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전액기부 소식, 자신 이름 기부도 거부..그 이유는?

최수종 전액기부 소식, 자신 이름 기부도 거부..그 이유는?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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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수종 SNS
사진=최수종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최수종 전액기부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최수종은 지난 1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찾아가는 학부모 인성교육에서 '엄마 아빠는 하나뿐인 내 편'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의 강의를 진행했다.

최수종인 이날 받은 강의료 전액을 기부해달라며 전남 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최수종은 자신의 이름이 아닌 전남도교육청 명의로 전액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종은 2011년부터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를 통해 연기와 영상 제작 지도 등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연기캠프를 졸업한 학생들이 동기를 부여받고 꿈을 찾아 성장해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졸업생들과 함께 1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6년부터 희망 전남교육 명예 대사로 위촉돼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최수종은 화상 환자를 돕기 위해 아내 하희라와 함께 앨범을 발매하고, 봉사 관련 다큐 영화에 음성 출연과 가족의 달에 지역 순회 연극 출연 등 각종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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